하늘이 잠시 장난친 경기-9/12일 KBO리그 종합

하늘도 정의를 안다 (9/12일 KBO 리그 종합)

 

(사진출저:OSEN,사진제공:네이버)

 

오늘 사직구장은 비가 오락가락했다.

평소 시즌 같았으면 우천 취소도 될수도있었던 날씨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판이고 순위싸움 그리고 프리미어 12를 생각하면

손쉽게 취소하기는힘든 경기다.

경기는 다행히 30분 늦은 5시30분에 속개 되었다.

롯데는 2회말 정근우의 판단 미스가 실책이 되었다.

만약 여기서 1점으로 막았다면 큰 이상은 없었는데

그만 김문호에게 만루 홈런 그리고 최준석이 2점 홈런을맞았다.

만약  그 판단 미스실책이 없었다면 분위기는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다.

롯데는 3회말에도 오승택이 홈런으로 8대0까지 앞섰지만

갑작스런 많은 비가 내렸다 야비한 한화는 투수교체를 두번이나 바꾸었고

기어이 경기는 우천 중단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내리든 비가 중단된지 29분만에 거짓말 처럼 비가 줄어 들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롯데 불펜 포수 임직원들까지 총동원하며 경기 속행을강행하였고

이후 롯데는 11대2의 대승을 거두었다.

 

한화는 6회 솔로홈런과 이후 1점을 따라갔지만 김문호의 호수비로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롯데는 오늘 승리를 거두며 62승1무66패를 거두며 여전히 단독 5위다.

한화는 오늘 패배로 이 중요한 시기에 기분좋은 5연패에 빠지며 60승69패료 여전히 8위다.

그리고 5위권과 2.5게임차로 벌어졌다. 만약 내일 진다면 5강은 점점더 멀어지게 된다.

 

광주에서는 KIA가 LG를 7대3으로 이기고 61승65패로 5위 같은 6위다.

LG는 오늘패배로 55승2무73패를 기록했다.

LG는 사실상 5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잠실에서는 KT가 두산을 6연패 늪에 빠뜨리며 11대1로 이겼다.

48승81패를 달리고있고 두산은 6연패에 빠지며 68승57패로 4위다.

물론 가을 야구는 사실상 확정되었지만 이런식이면 5위와의 와일드 카드도 불안하게 된다.

 

목동에서는 스나이더의 역전 2점 홈런에 힙입어 삼성을 3대2로이기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72승1무56패로 3위를 굳게 지키며 내심 2위 자리를 넘보게 되었고

삼성은 78승50패지만 선두지만 역전패가 아쉽다.

 

마산에서는 2위를 굳히고 극적인 1위를 넘보는 NC가 SK이를 5대2로 이기고

73승2무52패로 2위를 지켰고 SK이는 58승2무66패로 여전히 7위다.

 

내일은 주말시리즈 2번쨰 경기이자 정규일정으로는 마지막 경기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잔여 시리즈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