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이쁘게 찍히는 방법...

1.조명발, 화장발, 의상발을 최대한 활용한다.

짙은 메이크업과 좋은 옷을 입고 멋진 배경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일단 잘 찍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좌측얼굴이 자연스럽다.

1천원, 5천원, 1만원짜리 지폐의 초상화는 모두 왼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초상화의 대부분은 이처럼 좌측얼굴인데 이는 좌측얼굴이 우측얼굴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정표현은 우뇌가 관장하는데 우뇌는 신체의 좌측을 관장합니다. 때문에 감정의 변화는 왼쪽얼굴에 잘 나타납니다.

 

3. 빛을 등지거나 옆에 두고 찍혀보자.

일반적으로 사진은 태양을 바라본 상태에서 찍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야 얼굴이 밝게 나오니까요. 이러한 순광상태에서 찍히지 말고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에서 찍히면 고급스런 사진을 얻을 수 가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이나 기미 등 잡티가 많은 얼굴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4. A,B,C,D 해보자. 아니면 노래를 불러보든지.

입을 꼭 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면 아주 딱딱한 표정이 찍힙니다. 뭔가 말을 하다보면 평소 자신의 자연스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될 수 있습니다. 마땅히 할 말이 없으면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읊어보세요. 여러사람이 함께 찍히는 기념사진이라면 함께 짧은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15도 정도 위쪽을 응시하라.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아주 웅변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니세프에서 만드는 포스터나 전쟁난민 돕기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에 사용되는 어린이 사진은 대부분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약간 위를 바라보는 사진은 부드럽고 사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6. 섹시하게 보이려면 입을 살짝 벌려 치아가 나오도록 해보자.

연예인 사진은 섹시한 느낌을 줍니다. 육감적인 몸매에서 주는 느낌도 있지만 의외로 살짝 드러나는 치아에서도 섹시함이 느껴집니다.

 

7. 스스로 연기자가 되어본다.

코믹스런 표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합니다. 10년 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얼굴표정과 손을 과장해서 표현해 본다면 재밌는 사진을 찍힐 수 있습니다.

 

8. 손을 턱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본다.

얼굴을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찍힌 사진은 자연스런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의 증명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양쪽 눈을 이은 선이 지평선과 수평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균형이 잡혀 있는 것보다 약간의 불균형이 자연스럽습니다. 손을 턱에서부터 눈 옆의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보면 얼굴이 약간 기울게 됩니다.

 

9. 얼굴이 크다면 정면 사진을 피하라.

얼굴이 크거나 몸이 뚱뚱한 사람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본 상태보다는 측면을 보여주는 포즈가 좋습니다. 몸이 약간 날씬하게 나옵니다.

 

10. 캠코더가 코 앞에서 찍는 것을 조심하라.

캠코더를 피사체에 바짝 붙어서 촬영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을 찍더라도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로 찍는 얼굴은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인물사진은 기본적으로 망원렌즈로 찍어야 눈 코 입이 자연스러운 비율로 보입니다. 캠코더의 경우 줌을 전혀 넣지 않은 상태에서 찍으면 광각렌즈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광각렌즈가 지나치게 얼굴 가까이에서 찍으면 왜곡이 심해져 미스코리아라고 해도 이상한 화면으로 찍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