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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BASEBALL/HISTORY TALK&STORY

롯데 톡 야구톡 (대구구장 관람 특집)

by 지안와니262 2015. 8. 24.

롯데 톡 야구 톡

 

(사진출저:스포츠월드, 사진제공:네이버)

 

오늘은 1985년 생일날 친구따라 처음 간 대구구장 (당시 시범경기) 이후 30년동안

대구시민운동장을 관전했었는데 그 야구장이 이제는 프로야구는 올해로 마무리 되게 된다.

이제는 새로운 최신설 야구장에서 만나게 되지만. 대구 시민운동장은 나에게도 많은 추억이 있는 경기입니다.

 

대구구장 추억의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오늘 그 역사속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마지막 대구 시민운동장 경기를 관전에 대해서 적어 볼려고합니다.

 

사실 시즌 일정이 나올떄부터 그리고 내년시즌 대구구장이 바뀐다고 할때부터 롯데의 대구 마지막 원정경기는

꼭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좋은 추억 보다는 나쁜 추억이 많은 곳이지만.

내가 생전에 처음 갔던곳 친구들에게 받은 생일 선물이 있는곳 그것은 평생 잊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어제 롯데의 대패로 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 과거 대패 당할때 2회인가 3회에 나온것을생각하면서 오늘도 그렇게 되면 나오는것도

일종의 추억팔이가 될수 있으니 강행을 하였습니다.

 

매진될까봐 일찍 나섰고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인 경산 2군경기 삼성대 롯데의 2군 경기도 과감히 포기하고

일찍 야구장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야구장 도착하니 2시 15분 쯤 되더군요 표는 4시가 다되어야 팔기 때문에 100분 정도 여유가 있더군요

할수 없이 시간 떄우기로 근처로 가서 여러가지 구경도 하고 행사 하는것도 참석하고 나니

3시35분쯤 되더군요 표는 여유가 있어 보였지만 잠시후 매표소에 줄을 섰고 3시50분쯤 시작하였습니다.

불과 3분만에 간단하게 표를 끊고 2시간 정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뒤 야구장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롯데팬들이 있는 1루가 아닌 포수뒤 중앙 지정석이었습니다. 물론 롯데팬들과 함께 응원하는것도 좋지만.

포수뒤에서 마치 큰 TV이를 보면서 경기 감상을 하는것이 좋다싶어서 3년째 대구구장만 가면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1회초 구자욱의 실책 이후 3점 홈런으로 이 경기는 끝까지 다 봐야한다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3회초에 5대0 5회초에 6대0까지만 하더라도 불안했습니다.

사실 오늘 레일리가 위기 관리능력이 좋아서 그렇지 사실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초반 득점이 큰힘이된것 같아 보입니다.

레일리도 이후 나온 홍성민 강영식 김승회도 모두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한이닝을 제외하고 매회 주자가 나갓지만 삼성은 득점을 단 1점도올리지못했습니다.

큰 위기도 사실 없었습니다.

 

사실 큰위기는 4회초 비로 중단된 7분이었습니다.

사실 중단될때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지난해 잠실에서 우천 노게임도 생각나고 아 내일 다시와야 하나. 피곤한데 또와야해 하는생각

이럴줄알았으면 내일 올껄 하는생각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때가 최고의 위기었지 큰 위기는 없었습니다.

 

롯데의 완승 사실 대구구장에서 15대0 롯데 승리는 내가 관전한 경기에서는 절대로 없었습니다.

아니 내가 관전을 안해도 삼성전에서 15대0은 기억이 없습니다 나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뜻깊은 경기었고

사실 경기끝나고 집에올때까지 진짜 날아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어제처럼 완패를 예상하고 몇회에 나올까 하는 생각만 했지 이렇게 완승을 거두리리라고는 생각도못했습니다.

투타 모두 완벽한 승리었습니다.

오늘 롯데팬들은 대구에서 한을 풀었다고 하는 사람도있었고

또한 직접 애기를했던 한 팬은 롯데가 절대로 5위하면 안된다

 5위하면 이종운 감독을 봐야한다는 그런 애매한 말씀도 하였습니다.

사실 그말은 진짜 애매합니다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없는 참 애매합니다 애매해요

 

아무턴 대구시민운동장 마지막 롯데 경기는 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경기입니다.

사실 내가 대구구장에서 기억에 남는것은 내가 꼬꼬마 시절인 친구들과 처음갔던 첫 경기

 

유일하게 경품에 당첨되었던 경기 99년 플레이오프 6.7차전 경기 그리고 오늘 경기입니다.

그중 첫 경기와 오늘 마지막경기는 내 평생에 영원히 잊을수 없는 그런 경기입니다.  

 

첫경기는 8대7로삼성이 OB에 승리를거두었습니다. 물론 경기 그날 경기모든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처음으로 야구장 갔다는 그 기억 그리고 그날 관중석에 대한 기억들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30년후 오늘 롯데전 마지막 경기 참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앞으로남은 시민운동장 경기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시민운동장 경기 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롯데가 순위에 사활이 걸린 경기가 아니라면 설사 관전을 하더라도 그건 추억팔이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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