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톡 야구 톡
(비오는거 봐라)
드디어 2016시즌 첫 야구장 관람 2경기 포함 2박3일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오늘 오후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2박 3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보는것입니다.
표 예매한것을 찾으려고 기다리는 중에
나이가 드신 노인분들이 오늘 롯데 진다 세든 아이가 우리는 젊은애고 이러더군요
어떤 한분은 4대2로 진다고하던데 롯데 2점은 정확히 맞추었네요 ㅋㅋ
하긴 뭐 손승락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개막전 여러가지 사정으로 1회 3번 최정 타석때부터 봤습니다.
박세웅 지난해 보다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물론 아직 아쉬운 점도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경기하면서 더욱더 좋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이적 첫 선발등판부터 제 직관경기에 박세웅 선발이 많더군요
올해는 진짜 박세웅 등판 경기를 보고 싶어서 다음날까지 표를 애매하였습니다.
2회초 무사 1.3루 위기때 아 여기서 제발 1점만 막자고 봤는데 무실점 역투
물론 주루미스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이것이 박세웅의 첫승의 원인이되었지요
5회말 클리닝 타임때 보여준 빛 축제는 참 보기 좋았습니다.
타자들은 답답했지만 투수들은 좋았습니다 윤길현의 그중 아쉬었습니다만.
빗맞은 타구들이 안타가 되는건데 운이 없는거지 실력이부족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미 예매를 한 상태라 날씨가 걱정이었지요
오후1시 오후 2시 오후4시 오후 5시 그리고 오후 6시 점점 날씨가 불안해지더니 비가 내리더군요
결국 이번에는 1회말이 거의 끝날 무렵 입장하였습니다.
고원준등판경기는 처음이라관전할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성민이 나오더군요
이성민은 3이닝 1실점으로 잘막습니다
3회초 위기때는 비가 좀 굵어집니다. 그러다가 위기를 넘기지 비가 약해집니다.
4회초 다시 굵어집니다 또다시 약해집니다 5회초에는 점점 굵어집니다.
그나마 배수시설이 잘되었고 롯데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되면서 중단을 안시킵니다.
그리고 롯데의 승리가 확정 된 이후 5회말 비는 점점더 굵어집니다.
결국 6회초 들어가기 직전에 중단시킵니다. 이때까지 새로바뀐 배수 시설로 고인것이 거의없습니다.
작년 9/12일 사직 한화전과 대조적이었죠 그때 보수공사 포함 1시간만에 재계 되었지묘
(저거 다 하고 마무리하는데 약 4분여정도 걸림)
올해는 새로바뀐 내야 전체를 덮는 방수포로 바뀌면서 그 첫장면을보니 참 보기 좋더군요
30여명의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하던데 참 장관이었습니다.
만약 30분 이전에 비가 그친다면 내야 방수포만 치우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더군요
이후 승리가 확정되었고 빛의 쇼도 있고 비가 내렸지만 다들 승리에 취해있었죠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고 선수들의 막간쇼도 끝나고도 쉽사리 자리를 못떠난 팬도 있더군요
몸은 아무리 우비와 우산을 둘다 쓰거나 그중 한개만 쓴 사람들도 다들 승리에 취해 빛에 취해 비에 취해서이죠
삼중고이지만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너무나 좋은 이날이었죠
앞으로 롯데는 경기시간 2시간에만 많은 비에도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이날 같은비가경기 직전까지 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
방수포와 배수시설이 굿인 야구장 덕분입니다.
참고로 오늘 올때는 날씨가 정반대로 가더군요
그리고 박세웅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성민이 구원승이 올린것도 너무나 기분이 좋은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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