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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BASEBALL/HISTORY LOTTE

2016년부터 한국시리즈 잠실 중립경기 사라진다

by 지안와니262 2015. 1. 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잠실 중립경기 사라진다

 

(사진출저:스포츠경향)

 

2016시즌 부터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잠실 중립경기가 사라진다.

월드시리즈, 재팬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정규시즌 1위 팀의 홈구장에서 1·2·6·7차전이 열리고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에서 3~5차전이 열린다.

단, 올시즌까지는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팀이 포함되지 않고

두 팀 중 한 팀의 홈구장 관중수용규모가 2만5000명이 안되면 6~7차전은 잠실에서 치러진다.

KBO는 6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6시즌 한국시리즈 방식 및 2015시즌 시범경기 관련 내용들을 심의 의결했다.

2015시즌 시범경기는 3월7일부터 22일까지 팀 별로 7팀을 상대로 2차전씩 14경기를 치른다. 총 70경기다.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외 중립경기를 편성하기로 했다.

기존 강우, 강설 외에도 강풍 경보가 내려지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만들었다.

‘솜방망이’ 논란을 일으켰던 제재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고, KBO 리그 또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종차별 발언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의 제재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치러지던 퓨처스리그(2군) 경기는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2015시즌 부터 3개 리그로 운영한다. 남부지역의 롯데, 삼성, 상무, KIA가 A리그로 묶이고,

서부 지역에 2군 구장을 두고 있는 한화, 넥센, NC, SK 등이 B리그로 묶인다.

수도권 동부지역의 LG, 두산, 경찰청, kt 등이 C리그로 묶인다. 각 리그의 명칭은 나중에 확정짓기로 했다.

3개 리그로 나뉘면서 앞서 남부와 북부로 나뉘었던 개인 부문별 시상은 통합하기로 했다.

반도핑 강화를 위해 도핑 검사를 야구장 뿐만 아니라 선수단 숙소 등에서도 불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신생팀 kt는 올스타전에서 삼성, 두산, 롯데, SK와 한 팀에 포함된다. 올스타 투표 때 ‘중간 투수’를 추가하기로 했다.

FA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기사 출저: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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