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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BASEBALL/2015 롯데리뷰&기록표

15대0 이라고 -8/23일 KBO 리그 종합

by 지안와니262 2015. 8. 24.

믿어지지가 않는 점수다 (8/23일 KBO 리그 종합)

 

(사진출저:YTN 사진제공:네이버)

 

롯데는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좋은 추억은 없다.

최고로 좋았다고 생각한건 92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과

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정도이다 그나마 이 경기는 다 포스트시즌이다.

 

그리고 정규시즌으로 따지면 큰 기억은 없다. 오늘 승리 이전에

마지막 승리할때인 지난해 7/10일 경기에서 9회에 역전승을 거둔것이 그나마 좋은 기억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기억도 1년에 1번 나올까 말까할 정도로 그만큼 어려운 경기다.

 

이제 그 대구 시민운동장이 올해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원년부터 유이하게 팀명도 바뀌지 않는 유이한 두팀 삼성과 롯데

그중 삼성은 원년부터 지금까지 1홈구장은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졌다.

최근 4년정도 포항에서 조금 경기를 했을뿐 그 이전에는 모든 홈경기는 대구었다.

 

오늘이 롯데로서는 그 대구구장 마지막 경기었다.

이전까지 포항포함 올시즌 삼성 원정경기 7전 전패다.

자칫 오늘 마져 패하면 올시즌 유일하게 원정경기 전패팀이 된다.

심지어KT도 안당한 원정경기 전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오늘 삼성의 구자욱이 롯데를 살렸다.

1회 황재균이 3루수 땅볼을 악송구를 해주는 바람에 아두치의 3점홈런이 되었고

3회에는 구자욱의 야수선택으로 결국 추가 2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결국 0대0도 가능했던 스코어가 5대0이 되면서 승부는 끝이났다.

이후 6회 이후 특히 정인욱-조현근-권오준은 난타를 다하며

19안타 15득점 15대0 승리를 거두었다.

15대0 승리는 대구구장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한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15대0으로 패한적은 모르지만 이긴적은 없다.

그나마 사직에서 과거 2005년인가 그때 14대1로 이긴적은 기억이 있지만.

15대0은 사직도 대구도 없는 경기다.

롯데는 오늘 이런 대승으로 53승60패로 승률에서 앞서 지난 6/10일 이후

2달 13일 (74일)만에 7위에 복귀했다.

 

사실 8월 초 아니 8/9일까지만 하더라도 사실상 올시즌은 끝이 난듯 보였다.

아니 순위도 8위도 위태 위태했던 경기다.

하지만 8/11일 이후 롯데는 달라졌다.

8/11일 SK전, 8/13일 KT전 8/15일 넥센전, 8/18.19일 LG전 7회 이후 뒤집기쇼로

뒤집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늘까지 지난 2주동안만 7승3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멀어져만 갔던 5위도 이제 3.5게임차로 따라 붙게 되었다.

물론 남은 게임수가 이제 31게임밖에 남지 않았다. 경쟁팀중 가장 적은 경기수다.

하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생각한다면

8월 마지막주 6연전이 승부처다. 여기서 5할대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희망은 점점더 가까워 진다.

과연 롯데의 마지막 반격은 일어 날수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은 오늘 패배로 69승43패로 여전히 1위다.

 

인천에서는 NC가 SK이를 5대1로 이기고 65승2무44패로 단독 2위를 지키는 동시에

내심 1위자리를 넘볼수 있게 되었다.

SK이는 오늘 패배로 50승2무57패로 8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시즌초 삼성의 대항마까지 뽑혔던 SK이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한화와 더불어 치열한 5위 경쟁을 한다고했던

SK이는 점점더 멀어지는 5강의 꿈을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게 되었고

자칫 9위까지도추락할수있는 위기에 속해 있다.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를 잡고 9대4로 잡고 단독 5위자리를 지켰다 55승55패로 승률도 5할로 복귀했다.

한화는 55승58패로 여전히 6위다 그러나 상승세인 7위팀에게 역전 당할 위기다.

한화 역시 다음주 1위삼성 2위 NC 3위 두산과 차레대로 만나게 된다.

 

수원에서는 두산의 KT에 9대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아직 2위자리를 포기 하지 않았다.

61승 49패로 여전히 3위다. KT는 39승73패를 기록중이다 아쉽게 40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잠실에서는 LG가 오늘도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었다 오지한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4로 승리를 거두며

5강은 힘들어도 실날 같은 8위 자리를 넘보게 되었다.

50승1무63패를 기록중이다. 승률 5할을 맞히려면 남은경기에서 22승8패를 해야하는데 그건 부담이 된다.

그것도 지금의 기아 승률로 환산한것이지 사실상은 23승7패 이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수밖에 없다.

넥센은 오늘 패배로 59승1무53패로 여전히 4위다. 이제는 4위자리도 안심을 못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빠져있다.

 

오늘로 올시즌 첫 2연전에서 서로 1번이상 다 경기를 치렸다.

다음주 화요일은 이제 장소를 바꾸어서 3주동안 상대 하게 된다.

이번 2연전 3주가 끝나면 이제 잔여경기로 바뀌게 된다. 과연 정규시즌 일정에서

2위 경쟁 5위 경쟁 그리고 KT의 승수는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자.

 

우선 다음주 주초 2연전을 보면 목동(KT-넥센) 인천(KIA-SK) 대전(삼성-한화) 마산(LG-NC) 잠실(롯데-두산)

경기가 다음주 주초는 어떻게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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