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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흰 도화지 오늘이라는 흰 도화지 아무리 커다란 일도 어제로 밀려나고 말았네요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어제라는 바닷물에 묻히고 말았지요. 은근히 찔러되는 가시같은 아픔들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커다란 문제들도 흐르는 시냇물처럼 흘러 지나가고 오늘은 오늘일뿐 새하얀 도화지에 다시 그림을 그리듯 그렇게 새벽 도화지는 새롭고 깨끗할 뿐입니다. 어제일은 다시 가져다 그리지 말기로해요. 새로 지은 새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여 놓듯 오늘이라는 새집에는 새로운 오늘을 들여놓아요. 흘려 지내버려야할 어제의 낡은 문제들은 미련없이 손에서 부터 놓아버리기로해요. 힘차게 웃으며 오늘이라는 도화지에 새롭고 신선한 그림을 그리기로해요 -좋은 글 중에서- 2013. 6. 3.
비오는 날 커피를 마시며... 비오는 날 커피를 마시며 정 종 심 그대 향기 커피처럼 그리운 날 그리움이 끓기 시작할 때 꽃무늬 찻잔에 그대를 채웠습니다 식기 전에 홀짝이며 그대를 음미합니다 달콤한 키스 같은 부드러운 맛 혀끝으로 들어가는 따뜻함이 온몸을 뜨겁게 전달함이여 사랑보다도 그리움이 먼저고 그리움은 보고 싶음이 먼저고 보고 싶음은 관심이 먼저이니 자꾸 관심이 가는 사람 그대가 친구이고 애인입니다 그대의 목소리 또닥또닥 다정한 자장가 소리 더 가까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 온종일 사랑스러운 속삭임 바리톤이 땅에 충만히 내려앉으면 한가지 소원이 생깁니다 그리운 목소리가 듣고 싶다는 2013. 5. 27.
고운 마음으로 살고싶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살고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 2013. 5. 23.
하루... 하루, 짧으면서도 결코 짧지 않은시간.. 하루.. 해 보니까, 하루라는 말이 참 예쁘네요. 모두 정리된 것 같은 저녁 늦게, "오늘 하루는.." 하고 생각해 보는게 참 운치가 있지요? 물론... 정리가 도무지 되지 않는 날은 하루에 대해서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가 없지만요. 오늘은 피곤합니다.. 사실 요즘 계속 그랬지만.... 2013. 5. 23.
행복의 기준 2013. 5. 12.
삶의 메세지 삶의 메세지 첫번째 메세지 *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 메세지 *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세번째 메세지 *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네번째 메세지 *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다섯번째 메세지 *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여섯번째 메세지 *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 201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