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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BASEBALL/HISTORY TALK&STORY

롯데 톡 야구 톡 (아듀2015롯데(上))

by 지안와니262 2015. 10. 4.

롯데 톡 야구 톡(또 마지막 경기 관전(上)

 

(사진출저:스포츠서울. 사진제공:네이버)

 

원래 롯데의 마지막 홈경기는 10/1일었다.

그날 나는 도저히 갈수가 없었다. 다음날 출근이야 월차를 내도 되는것이었지만.

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 때문에 갈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날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결국 극적으로 취소되었고

이후 경기는 충분히 갈수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불과 10일전에는 계획에도 없었다.

왜나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보였으니까.

물론 와일드카드에서 떨어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을야구의 희망은 있었다.

 

하지만 9/18일 SK전 패배 9/22~24일 두산전 더불해도 모두 패배 포함 3연패로

또다시 3년 연속 홈 마지막 경기 관전이라는 상상하기 싫은 일이 결국 10/1일 취소로 인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오늘 선발에 박세웅이 아니더라도 가고 싶었다.

3년 연속 데자뷰를 보는것이었지만 그래도 가고 싶었다.

올해 마지막 경기니까. 내년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야구장 도착하니 참 한산했다. 그리고 야구장을 들어가니 참 관중이 썰령했다.

아마도 2007년 이전 홈 마지막 게임을 보는듯 했다.

총 관중수는 4057명 그리고 그중 한명이 나라는 것이었다.

 

경기내내 오늘은 제발 무기력하게 지지 말자고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KT 선수들이 안타를 많이 쳤지만 응집력 부족을들어내며

롯데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제일 기분이 좋았던건 4회와 8회다 4회 오승택이 투런 홈런은 나를 기분좋게 하였고

8회 손아섭의 홈런 포함 4득점은 마지막에 응원할맛이 난 경기었다.

 

그리고 이제 2015년 작별의 시간 3년 연속 승리와 아쉬움 그리고 억울함 분노 애처로움 이런것이

3년째 데자뷰처럼 스쳐가고 있었다.

아무리 갈아탄다 하더라도 그게 안된다 아니 뼈속까지 롯데 팬인데 어쩔수 없는것이다.

부산갈매기 노래 따라 하다 오늘도 울켝한 인간인데 어떻게 팬을 떠날수 있는가.

내 팔자라니 생각하고 오늘도 내년에도 응원할것이다.

 

롯데와 야구 내 인생이 29년 이다 거의 인생의 75프로와 함게 한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던 유딩이전 시절까지 따지면 거의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나는 롯데자이언츠 팬의 된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조금만 조금만 더 잘하기를 바라고 있다.

어차히 해봣자 소용없는 후회 할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쓸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아직도 부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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